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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인력 대거 채용 나선 길병원…암·심장 등 22명 영입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암·심장·응급 등 분야별 신규 전문의를 영입했다.3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전문의는 총 22명이다. 분야별로는 심장내과 3명, 외과 3명, VIP건강증진센터 2명, 응급의학과 5명 및 외상외과, 안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종양내과, 피부과, 통합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각 1명이다.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암·심장·응급 등 분야별 신규 전문의를 영입했다.심장내과에 부임한 김형윤 교수는 심장초음파 분야 전문가로, 타 대학병원 심장내과(순환기내과)에서 10년 이상 재직하며 심부전, 판막질환, 심근증 등 환자를 진료해 왔다.김 교수는 대한심장학회, 대한심초음파학회 등 학술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원윤선 전문의(심장중재술)도 이번에 신규 임용됐다. 또 부정맥 진료를 위해 최성화 교수가 신규 영입되는 등 3명의 신규 전문의가 충원됐다.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 부임한 신범수 교수는 타 대학병원 교수로 재직하며 진단적 기관지내시경시술 등 호흡기내과 분야에서 성과를 쌓고 있는 의료진으로 이번에 길병원에 합류하게 됐다. 외과에서는 유방외과 김현직 교수, 내분비외과(갑상선) 최재봉, 이근철 교수가 새로 진료를 시작했다. VIP건강증진센터 이재혁 교수와 송정윤 교수도 진료를 시작했다.응급의학과도 5명의 전문의가 임용됐다. 또 외상외과 전세범(복부외상, 중증외상) 교수, 안과 신영인(녹내장) 교수, 영상의학과 윤성진(복부) 교수, 재활의학과 유명은(소아재활) 교수, 종양내과 배지홍(소화기암) 교수, 피부과 박상현(피부종양) 교수, 통합내과 손경준(입원전담전문의), 방사선종양학과 이준교 교수 등 분야별 우수 의료진의 충원으로 전문성을 높였다.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우수한 의료진들의 영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4 15:12:38병·의원

의료진 당직비 확보한 '권역심뇌혈관센터' 숨통 트일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지난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관심을 받은 권역심뇌혈관센터가 올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메디칼타임즈가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23년도 권역심뇌혈관센터 예산을 확인한 결과 '권역별 심뇌혈관센터 설치 지원' 명목으로 총 102억5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22년도 71억300만원 대비 3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당초 정부가 제출한 예산(75억800만원)과도 크게 차이가 난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지원 예산이 8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난 21년도, 22년도 62억5000만원에 머물렀던 것을 고려하면 37%이상 늘어난 셈이다.23년도 복지부 예산 자료. 권역심뇌혈관센터 운영지원 예산의 경우 22년도 62억에서 86억원으로 증액했다. 복지부는 물론 의료계가 예의주시했던 예산도 이 부분. 특히 운영지원 예산 내 '전문진료체계 운영지원' 항목은 사실상 전문의 당직비로 지난 2020년부터 전액 삭감해 운영하면서 의료현장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다.게다가 지난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심뇌혈관 분야 중증질환 의료진 열악한 근무환경이 재조명됨에 따라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또한 중증질환을 다루는 전문의 수급난의 심각성을 적극 알리면서 의료진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을 위해 국회를 설득했다는 후문이다.그 결과 전문진료체계 운영지원 항목 예산만 37억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22년도 13억5000만원에 그쳤던 것 대비 174% 증액한 수치다.이에 따라 지난 18~22년도 지정, 1~5년차인 권역 심뇌혈괸센터(2곳)는 총 7억원, 17년도 이전 지정해 6년차 이상된 권역 심뇌혈관센터(12개소)는 총 30억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정부는 지정기관 연차별로 구분해 1~5년차 기관은 70%, 6년차 이상 기관은 50%의 전문진료체계 운영비를 지원한다.또한 심뇌혈관 중앙지원단 운영지원 예산도 22년도 7억5300만원에서 23년도 8억800만원으로 인상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인건비를 전년대비 500만원 올리고 사업비 또한 전년도 4억3300만원에서 올해 4억8300만원으로 인상했다.한 의료진이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집도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올해 대폭 예산을 확보하면서 의료현장에 숨통을 터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권역 심뇌혈관센터 상당수를 차지해왔던 심장내과 의료진 비중은 최근 몇년 새 급감하는 추세. 그 배경에는 열악한 환경이 한몫하고 있다.실제로 대한심장학회가 파악한 내과분과전문의 현황을 살펴보면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가 지난 2012년 62명에서 2022년 42명으로 30%감소했다. 불과 10년만에 빠르게 줄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42명 중 심근경색, 협심증 등 응급환자를 살리는 심혈관중재술을 택한 의사는 28명에 그치는 수준으로 전문의 절벽상황에 직면해 있다.국립대병원 한 심장내과 교수는 "1세대 심장중재술 의료진 연령이 60대에 이르렀지만 인력이 부족해 당직을 하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은퇴가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단순히 수가 인상이 아닌 의료진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 해당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며 "적절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1-30 12:05:06정책

"GICS로 노벨상 토대 기대…전남대병원 심장 메카될 것"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오는 10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 GICS)은 특징적이다. 학회가 메인이 되는 여타 심포지엄과 달리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가 주관한다는 점이 그렇고, 국제학술대회를 광주 지역에서 개최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단발성의 지역 내 이벤트로 그치는 것도 아니다. 올해 19주년을 맞은 GICS는 학술행사를 넘어 한국을 홍보하고 알린다는 특급 미션도 가지고 있다. 올해는 미국, 영국, 일본 등 15개국 64명의 심장학 석학들뿐 아니라 가톨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국내 의료진, 기초/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1500명이 참여한다. GICS를 지역 내 소규모 행사 정도로 여겼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는 뜻. 세계적인 심장학 대가들이 GICS를 주목하는 이유는 뭘까. GICS를 '노벨상의 토대'로 꼽는 정명호 조직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GICS에 대해 소개해달라. 광주를 상징하는 학회다. 매년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2003년 출범한 이래 19주년을 맞았다. 국내외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장중재술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증례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들을 교류하는 장이다. 특징으로는 라이브 심장중재술을 꼽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심장중재술을 라이브로 보는 것은 드문 일이다. GICS에선 대학병원의 심장중재술을 학회장과 실시간 연결해 시연한다.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까지 하기 때문에 교육적인 측면에서 굉장히 효율적이다. 환자는 본인이 라이브 시술 대상자가 되는 걸 꺼릴 수 있다. 하지만 GICS는 연혁이 2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환자들도 라이브 시연이 의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데 수긍하고 라이브 시연에 적극적이다. 환자-의료진이 적극 협력하면 윈윈할 수 있다. GICS가 그런 좋은 예다. 정명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올해 GICS에서 눈여겨 볼만한 학자 및 연구는? 메이요클리닉은 심장중재술에서 세계적이다. 메이요클리닉의 데이빗 홈즈(David R Holmes) 주임교수가 11일 기기와 연관된 혈전에 대해 발표한다. 홈즈 교수는 저명한 석학으로 흥미로운 세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런던대 존마틴(John Martin) 교수는 심장학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역시 유명한 영국 퀸매리대 앤써니 마터(Anthony Mathur) 교수가 치료 옵션이 없는 심부전 환자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사용에 대해 발표한다. 영국, 미국 일본, 독일, 중국, 이스라엘에서도 여러 저명한 연구자들이 함께 한다. 발표되는 연구 세션은 총 32개다. 2005년 시작된 한국인 심근경색증 연구 KAMIR를 본따 일본도 JAMIR를 시행중이다. 이와 관련해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을 마련했는데 두 나라의 유사점과 차이를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세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젊은 의료진부터 기사/간호사, 시민까지 포괄하는 학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임상 치료 영역도 다루지만 기초 연구도 한다. 새로운 심장병 치료제 및 시술 기구 개발 연구도 소개된다. 시민을 위한 건강 강좌도 마련했다. ▲전남대병원이 행사를 주관한다. 병원 주도의 심포지엄만이 갖는 특징은? GICS는 광주광역시와 관광공사의 후원을 받는다. 학회 예산만 10억원 정도 된다. 지방에서 개최하는 학회 중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이는 의학회라는 정보 전달 기능 이외에 한국 홍보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이다. GICS를 통해 발표되는 연구 성과는 한국의 위상과 직결된다. 한국의 임상 실적을 대표하는 여러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996년 국내 최초로 돼지 심도자실을 설립한 이후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 성과를 축적했고 이를 GICS에서 공유하고 있다. 병원 주관 심포지엄만이 갖는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정명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심장혈관 스텐트가 2019년 미국특허를 획득했다. ▲그간 연구 성과는? 3400례의 돼지 심장을 이용한 동물심도자 실험 및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KIMIR 사업을 통한 300편의 논문 발표는 전세계 최다 기록이다. 본원 순환기내과에서 발표한 국내외 학회지 투고 논문만 1700여편이다. 작년 대한심장학회에서 11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18년 연속 최다 논문 발표 기록을 세웠다. 연 3000례 이상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심장혈관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0년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를 설립해 세계 최초로 대학병원 이름으로 스텐트를 개발한 데 이어 국내 최다 스텐트 관련 논문 및 특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돼지심장 심도자를 위해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에서 연수단을 파견할 정도다. 올해 광주 R&D 특구 내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도 이런 연구 성과가 뒷받침됐다고 생각한다. ▲내년이면 GICS 창립 20주년이 된다. 그간 성과와 한계는? 인구 5만의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미국 메이요클리닉은 전세계 최고 병원으로 꼽힌다. 대통령도 그곳에서 치료받는다. 한국의 인식은 다르다. 지방을 시골이라고 인식해 수도권에서 치료를 받으려는 경향이 있다. 전남대병원은 전국에서 심근경색증 환자 및 심장중재술 건수가 가장 많다. 기록으로만 보면 명실상부하지만 아직 환자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확실히 개선시켰다고 말하긴 어렵다. 메이요클리닉처럼 적어도 심장하면 바로 전남대병원이 떠오를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19년간 이어온 GICS를 토대로 국립심혈관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고 스텐트 개발, 국제 네트워크 형성도 가능했다. GICS는 단순한 학회가 아니다. 광주뿐 아니라 한국의 학술 수준을 알리는 세계적인 행사다. 이제 기반이 갖춰졌다. 탄탄한 연구-의료산업 발전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광주를 심혈관계 치료의 메카로 키우겠다. 한국의 노벨생리의학상 수장자 배출은 켤코 꿈이 아니다.
2021-06-04 05:45:55학술

19주년 맞은 'GICS' 내달 개막...국내외 심장학 전문가 집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가 주관하는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 GICS)이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3년 출범한 이래 올해로 19주년을 맞는 GICS는 국내외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심장중재술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증례 발표, 최신 지견들을 교류하는 시간과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GICS 2021은 미국, 영국, 일본등 15개국에서 64명의 해외 심장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 참석자들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가톨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 의료진과 기초/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15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GICS의 특징은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장면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해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서 라이브로 실시간 시술을 중계 진행하며, 중앙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에서 비디오를 통한 시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학술 대회 기간 중 주요 프로그램은 ▲환자 및 시민을 위한 건강 강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대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 ▲심혈관영상 ▲줄기세포 ▲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디아세틸라제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 심포지엄 ▲구조적 심질환 심포지엄 ▲고혈압 심포지엄 ▲동물실험 심포지엄 ▲초보자를 위한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심혈관계 간호사·의료기사들을 위한 세션도 강화했고, 임상증례 발표 및 시상식도 마련됐다.이외에 GICS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선정돼 광주컨벤션뷰로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도 선정돼 대한민국 정부의 후원도 받고 있다.이에 따라 심포지엄은 학술활동 외에도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아시아 문화전당 및 전남의대 박물관, 전통야시장, 무등산 등 다채로운 광주의 문화 관광 홍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는 연간 3,000여건의 국내최다의 심장중재술, 1,500여편의 논문, 80여권의 저서, 60여건의 특허, 3,200여건의 세계 최다 동물 심도자 실험 등 세계적인 진료 및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
2021-05-25 16:43:16학술

전세계 심장판막 전문가 400여명 8월 서울로 집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전 세계 17개국 심장판막 전문가 400여명이 모이는 ‘2019 판막 치환술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술회의'(2019 AP VALVES & Structural Heart(LAA and PFO))가 오는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판막 치환술 및 구조 심질환 국제학술회의는 지난 2011년 심장판막 중재시술 학회로 개최된 이래 심장판막 질환의 다양한 사례 시연 및 토론을 통해 기초를 다지고, 실제 임상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최신 술기 중심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성장해왔다. 2018년 제7회 국제학술대회 모습.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국제학술대회는 심장판막 중재시술 외에도 구조 이상으로 발생한 심질환인 좌심방이와 난원공개존 분야를 확대하여 신경과, 소아심장분야, 전기 생리학 분야, 심장이미지의 술기 및 최신 지견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에버하르트 그루베(Eberhard Grube, 독일), 켄타로 하야시다(Kentaro Hayashida, 일본), 데이비드 코헨(David J. Cohen, 미국), 호스트 시버트(Horst Sievert, 독일), 잉퀴앙 구오(Yingqiang Guo, 중국)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이필형 교수 등 심혈관 및 구조 심질환 치료의 권위자들이 참가해 주요 이슈 토론과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하여 중국 청두에 있는 서중국병원(West China Hospital), 독일 본에 있는 본 심장센터(Heart Center Bonn, University Hospital Bonn, Bonn)로부터 라이브 시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판막 내 판막 재시술, 대동맥 이첨판 시술, 최소 침습성 대동맥 치환술, 승모판막 시술 외에도 난원공개존, 좌심방이 폐쇄 치료술에 대한 증례중심의 현장감이 살아있는 시연 및 토론과 최신 지견의 강의들을 통해 실제 전문가들과 소통하고 임상 적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첫날(9일) 심포지엄에서는 대동맥 판막 수술 및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난원공개존 질환의 치료에 관한 이슈를 주제로 심장중재술 전문의들과 흉부외과, 신경과, 소아심장 전문의들이 의료의 빅데이터 기반의 이해, 상호견해 교류를 통한 협진 및 향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회가 개최되는 동안 총 4개의 세션에서 세계 각국에서 접수된 실제 증례 발표를 통해 전문가들의 시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으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심방세동 및 급성심질환 환자에 있어서의 뇌경색 예방을 위한 궁극적인 항혈전치료법들에 대해서도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학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p-valv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010-7255)
2019-07-22 11:22:34병·의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14개국 석학 한자리에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가 세계적 학술대회인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을 국내외 의료계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폴란드·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베트남·이스라엘·타이완·태국 14개국의 석학 70여명과 국내 심장학 명의 및 전공의·연구자·간호사 등 의료관계자 총 700여명이 참석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일본 오사카 국립 순환기센터의 오가와 센터장과 야수다 부센터장, 미국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의 레르만 교수 등 상당 수의 세계적 명의들도 참석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국제적 참여 열기는 GICS가 세계 심장학계의 주목을 받는 최고의 국제학술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며, 국내 의료수준 및 전남대병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세계적 의료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인 GICS의 가장 큰 특징은 병원에서 시술 중인 심장중재술을 학술대회장과 영상으로 직접 연결해 라이브로 진행하는 것이다. 참석자들이 보는 가운데 전문 토론자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시술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는 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최상의 방법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중앙대병원·서울성모병원·창원경상대병원에서 심장중재술을 시연했다. 이 외에도 환자 및 시민을 위한 건강강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대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 심혈관영상, 줄기세포, 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디아세틸라제, 새로운 약물용출 심포지엄, 초보자를 위한 심포지엄 등 다양한 심포지엄이 동시에 열렸다. 특히 해외학자들을 위해 전통차 소개, 국악 연주, 아시아문화전당 및 전남대의대박물관 관광, 전통야시장 소개 그리고 소쇄원·무등산 관광 등 한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총책임자)와 안영근 교수·김주한 교수·홍영준 교수·심두선 교수가 완벽한 준비와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정명호 교수는 "GICS는 심혈관계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해 국내 및 국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충족하지 못한 의료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GICS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발전시킬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간의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6-24 07:27:52병·의원

'부검심장' 하나로 국적도 나이도 잊은 심장 전문의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이 부분이 이렇게 돼 있네요." "시술할 때에는 잘 안보였는데 이렇게 보니 알겠네요." 지난 20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 세미나룸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의사들이 부검 심장을 직접 관찰하며 열띤 토론의 장이 열렸다. 세미나룸에 모인 의료진은 120명. 이중 80명여명이 외국인으로 미국, 네덜란드 등 유럽 국가부터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다양했다. 외국인 80명 중 20여명은 강사 역할로 참여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많은 탓에 한국어보다는 영어가 오갔다. 이들은 국적도 나이도 잊은채 부검 심장을 관찰하고 자신이 아는 것을 얘기하고 궁금했던 것을 확인하느라 바빴다. 이는 올해로 24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의 하이라이트, 부검심장을 직접 관찰하는 세션. 놀라운 사실은 이날 부검 심장은 24년전부터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행사가 20년이상의 역사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부검 심장이 관찰이 가능한 수준으로 잘 관리된 덕분. 부검심장을 관리해온 장본인이자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 주관한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서정욱 이사장은 "대개 심장이 딱딱하게 굳어서 관찰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다행스럽게도 심장수술 할 때의 촉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포르말린에 보관했던 부검심장을 물로 씻어 냄새를 제거하고, 행사를 마치면 다시 씻어 포르말린에 보관하는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매년 해온 탓에 부검심장의 상태는 20년이 넘도록 실제 심장 감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서 이사장은 "사실 캐나다, 일본은 각각 5천개 4천개의 부검심장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는 500개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활용 측면에서는 탁월하다"며 "미국 등 의료진들도 이번 세션에 열광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의학기술의 발달로 부검심장 관찰을 원하는 의료진의 욕구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과거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심장병을 수술이사 시술을 통해 살려낼 수 있게되면서 심장의 구조 등 보다 자세한 지식을 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 이사장은 "대동맥 판막에 카테터를 삽입해 살리는 등 심장중재술이 늘어나면서 심장의 두께부터 내부 구조까지 알 필요가 있게 되면서 부검심장을 통한 교육 욕구가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매년 행사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의료진들의 반응은 뜨겁다. 그래서 더 사명감을 갖고 매년 심포지엄을 준비하고 있다"며 "매년 강사로 참여해주는 의료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2019-06-21 05:30:59학술

세계 심장학 전문의들이 광주에 집결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세계 심장학 전문의가 대거 광주에 집결한다. 전남대병원은 제17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GICS)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정명호 교수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 (총괄 책임자: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우심재단 이사장)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심장중재술과 강연·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중국·일본·영국·독일·싱가포르·홍콩·폴란드·인도네시아·이탈리아·이스라엘·스페인·베트남 등 14개국에서 70명의 해외 심장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참석자들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충북대병원·고려대병원·순천향의대·이화여대 등 대형병원 의료진과 기초 및 임상 연구자·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총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학술대회로 인정받고 있는 GICS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병원에서 시행하는 심장중재술 장면을 학술대회장과 실시간 연결해 참석자들이 시연을 직접 보면서 토론하는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남대병원서 10명의 환자를 시술하고, 중앙대학교병원·서울성모병원·창원경상대학교병원에서 각각 2명씩 시술하는 장면을 생중계 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 다양한 학술 심포지엄도 열린다. 구체적으로 ▲환자 및 시민을 위한 건강 강좌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대동맥중재술 ▲말초혈관중재술 ▲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 ▲심혈관영상 ▲줄기세포 ▲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디아세틸라제 ▲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 심포지엄 ▲구조적 심질환 심포지엄 ▲고혈압 심포지엄 ▲동물실험 심포지엄 ▲초보자를 위한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진행된다. 아울러 심혈관계 간호사·의료기사들을 위한 세션도 강화했고, 임상증례 발표 및 시상식도 마련됐다. GICS는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국제학회로 선정돼 광주컨벤션뷰로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도 선정돼 대한민국 정부의 후원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심포지엄은 학술활동 외에도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휴식시간을 통해 전통차 의식·국악연주·아시아 문화전당 및 전남의대 박물관 관광·전통야시장 소개·소쇄원·무등산 관광 등 다채로운 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는 연간 3,000여건의 국내최다의 심장중재술, 1,500여편의 논문, 80여권의 저서, 60여건의 특허, 3,200여건의 세계 최다 동물 심도자 실험 등 세계적인 진료 및 연구 업적을 내고 있다. 전남대병원 측은 "GICS는 심혈관계 질환의 환자 진료 및 다양한 기초·임상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06-12 09:45:24학술

"국산 스텐트 없는 이유…허가 전문가 부재가 원인"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심혈관계 스텐트는 수입품목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국가 지원은 미진합니다. 생명에 직결되는 의료기기인 만큼 국내 허가단계에서 번번이 발목 잡히는 장벽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심혈관계 질환은 암에 이어 사망원인 2위로 그만큼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관심과 요구는 높다. 연간 2000~3000건이 넘은 심장중재술을 시행하며 국내 최고의 심장학 명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전남대학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를 최근 직접 만나봤다. 정 교수가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부분은 한국심혈관스텐트연구소의 센터장으로서 거두고 있는 연구 성과. 심혈관계 질환 치료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함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대학병원 이름으로 개발한 세계최초 심혈관계 스텐트인 '타이거스텐트'를 개발해 지난 2016년 승인을 받아 임상에서 사용 중이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非)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용출 개발 스텐트를 개발해 미국 특허 등록과 전임상연구를 마치고 식약처 승인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정 교수가 스텐트 연구에 더욱 열을 올리는 이유는 심혈관계 스텐트가 아직까지 수입 의료기기 및 의약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의료기기이기 때문. "스텐트 의료기기의 수입가는 200만 원 정도 하지만 원가는 1만원도 안합니다. 하지만 콘택즈 렌즈나 인공관절과 달리 생명에 직결되는 의료기기로서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국산화가 필요한 품목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텐트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 교수는 펨토초 스텐트 및 펩타이드 부착 스텐트 등 3종류의 미국 특허 등록된 스텐트에 대한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에는 생분해성 흡수형 스텐트에 마이크로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스텐트에 대한 전임상연구도 추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러한 스텐트 연구와 특허가 빛을 보기 위해선 결국 시장에 상품화돼 진입하는 게 필수적인 상황. 이와 관련해 정 교수는 인허가 단계의 장벽으로 인한 국내 및 외국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국산 스텐트는 외국산 스텐트에 비해 인허가 받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은 외국산 스텐트와 유사한 제조공법으로 제조한 심혈관계 스텐트 임상을 허가하고 있는데, 임상연구 후에 제품화되면 이미 낙후된 기술이 돼 시판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일쑤입니다." 심혈관계 스텐트 인허가 '전문가 위원회' 필요하다 또한 정 교수는 스텐트 개발을 인허가를 장벽을 낮추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심혈관계 스텐트 관련해 외국산 스텐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신기술이지만 이를 판단할 사람이 없고 식약처가 허가를 주저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위원회가 구성돼 책임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된다면 식약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현재 정 교수는 이러한 전문가위원회 구성에 대해 식약처에 방안을 제안한 상태지만, 결국 비용 등의 문제가 있는 만큼 식약처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국가 차원 지원없이 식약처로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별한 전문성의 분야인 만큼 공무원 이외에 신기술을 평가할 사람이 있어야 하고 또 선진국과 비교해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많은 투자를 고려해야할 때입니다." 이와 함께 정 교수는 궁극적으로 선진국과 동등하게 경쟁하기 위해선 국립심혈관센터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부터 정 교수는 국립심혈관센터 설립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으며, 현재 정부의 100대 국장과제로 선정되는 등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쌓였다는 게 정 교수의 주장이다. 실제 국립심혈관센터는 정부의 1차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상태로 2차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 "심혈관계 스텐트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의료기기이며, 가장 많은 수입을 하고 있는 의료기기입니다. 심혈관계 스텐트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만큼 앞으로 국립심혈관센터가 건립 돼 심혈관계 스텐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2019-04-02 06:00:57병·의원

심장중재술 전문가 4000여명 한국에 집결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24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회의(24th CardioVascular Summit-TCTAP 2019)가 오는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TCTAP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천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잡았다. 이번 학회는 좌주간부 질환, 만성폐색병변 등의 관상동맥 중재시술과 판막질환의 치료, 복부 대동맥류 혈관 내 치료, 하지혈관성형술, 심혈관 이미지와 생리학, 약물방출스텐트와 생체융해성 혈관스캐폴드, 구조적 심장질환 등을 주제로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다양한 세션들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구의 각 분야별 책임연구자들을 대거 초빙하여 최신 연구 및 임상 시험에 대한 심층 토론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접수된 특별 임상 연구에 대한 세션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실시간 위성 중계를 통해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캐나다 세인트폴 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등 심장의학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센터들이 라이브 시술에 참여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술기들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각 라이브 시연 센터에서는 4월 28일에서 29일까지 이틀간 관상동맥질환에 대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30일에는 아시아 CTO 클럽(AP CTO CLUB)과의 협력을 통해 만성폐색병변(CTO) 중재시술 학회와 혈관 내 치료(Endovascular Therapy), 구조적 심장 질환(Structural Heart Disease) 치료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는 세션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라이브 시술 중계와 새롭게 확장된 트레이닝 센터를 바탕으로 체험형 공간에서 이론과 실기가 연계된 생생한 교육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주제와 시간 별로 각 세션을 선착순 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2009년 시작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서울아산병원 심장중재술 교육 프로그램(ACT Program)을 기념해 ‘ACT 동창모임’ 세션과 풍성한 이벤트가 2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서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심장중재시술의 기본 지식과 최신 연구 결과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그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해외 10개 학회 및 협회들과 운영하는 파트너십 세션이 진행된다. 더불어 초록 및 증례 발표 경연 세션에서는 약 30개국에서 접수되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젊은 발표자들에게 전 세계의 석학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배움의 장이 제공된다. 또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교수들이 세션을 정리하며, 세분화된 주제별로 자신의 차별화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전망을 토론하는 심층인터뷰 ‘Wrap-up Interview’와 심장중재시술 발전에 기여한 석학의 공로를 치하하는 제 9회 ‘Master of the Masters' 시상식이 진행된다. 특히 미래의 심장혈관 질환 연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구자를 선정 및 격려하기 위한 제 7회 ‘TCTAP Best Young Scientist Award' 가 시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본 학회에서 매년 개최되는 간호사 보수교육과 방사선사들을 위한 대한 심혈관 기술연구 심포지엄을 통해 교육의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심장 질환의 예방을 위한 ‘심장지킴이’ 행사가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과 패널토론, 공연 등과 함께 구성되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ummit-tcta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회의의 사전등록은 오는 4월 12일까지다.
2019-03-29 06:00:40학술

심혈관중재학회 신임회장에 전남의대 정명호 교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최근 열린 제15회 동계국제학회 총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년간이다. 정명호 심혈관중재학회 신임 회장 정명호 교수는 지난 1987년부터 심혈관중재술을 시작한 정명호 교수는 매년 3000건의 심혈관중재술을 시술하면서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유지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회활동을 통해 학회 발전 및 국내 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인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심혈관중재술을 시행하면서 2005년부터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를 주관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는 광주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을 시작해 지난 16년 동안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오고 있다. 정 교수는 지난 1999년 국내 최초로 미국심장중재술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FSCAI) 취득에 이어 미국심장병학회지도전문의(2000년), 국내 최초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FESC·2003년), 미국심장학회 지도전문의(FAHA·2004년)를 취득했다. 아울러 2006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12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2005년 대한내과학회 학술상, 2010년 대한심장학회 학술상, 2012년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총 1521편의 논문, 학술상 49건, 저서 78권의 놀라운 연구업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996년에는 국내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용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심혈관계 기초연구를 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3000마리의 돼지심장실험을 시행하여 새로운 심혈관계 스텐트를 개발해 왔다. 이 같은 연구성과에 따라 세계 최초로 대학병원 이름을 붙인 전남대병원 심장혈관 스텐트(타이거 스텐트)도 개발해 국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이에 대해 정명호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회원들의 열정으로 탄탄하게 다져온 학회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잠재된 연구력을 활성화시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학회가 되도록 이끌어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2019-01-15 18:09:38병·의원

전남대병원,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 7만명 돌파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총괄책임연구자인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KAMIR)사업이 최근 등록 환자 7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005년 대한심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된 등록연구사업은 지난 8일 7만명을 넘어 현재 7만11명으로 지난 2016년 6만명 달성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또 연구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230편(SCI 210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는 한국실정에 맞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예방과 진단, 치료법 등을 연구하는 것으로 연구결과는 13년간 JAMA·ACC·Circulation·BMJ·Am Heart J·Int JCardiol·Am J JCardiol 등 세계적 학회지에 꾸준히 발표됐다. 이같은 연구성과는 일본 등 외국 의료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3년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순환기내과 과장인 야수다 박사와 동경 사카키바라 심장연구소의 수미요시 박사가 KAMIR을 본받아 JAMIR을 설립했으며, 이후 일본 오사카·센다이와 한국 서울·광주 등에서 KAMIR-JAMIR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매년 KAMIR 최근 동향에 대해 특강하고 있으며, 현재 KAMIR-JAMIR 공동연구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중국 길림의대, 미국 메이요 클리닉 그리고 인도·베트남·스웨덴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호 교수는 향후 KAMIR 연구를 통해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에 대한 적절한 심근경색증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고,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약물요법과 새로운 심장혈관 스텐트를 이용한 심장중재술 시술법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명호 교수는 가톨릭의대 장기육 교수를 비롯한 위원들과 함께 한국인을 위한 심근경색증 진단 및 치료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
2018-10-15 16:32:06병·의원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 15개국 석학 대거 참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국내외 의료계의 큰 관심 속에 열린 제16차 광주 국제심장중재술 심포지엄(Gwangju International Cardiology Symposium·이하 GICS)이 최근 광주에서 열렸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GICS는 세계 각국의 심장학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 및 증례 발표 등을 통해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 또한 광주컨벤션뷰로의 후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지역특화 컨벤션으로 선정돼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어 심장중재술 선진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폴란드·중국·일본·홍콩·싱가포르·베트남·이스라엘·타이완·태국 등 15개국에서 70여명의 심장학자들이 초청돼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국내에서는 대학병원 및 의과대학 교수를 비롯해 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을 포함해 심장학 관계자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을 위해 GICS 조직위원장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안영근 교수·김주한 교수·홍영준 교수가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큰 차질 없이 진행함으로써 수준 높은 국제 학술대회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장중재술 시연과 함께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대동맥중재술·말초혈관중재술·급성심근경색증 및 KAMIR-JAMIR 심포지엄·심혈관영상·줄기세포·고혈압과 심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한 히스톤탈아세틸화 효소 억제제·새로운 약물용출 스텐트 심포지엄 등이 동시에 열렸다. 아울러 해외학자들을 위해 심포지엄 외에도 대한민국 광주를 소개할 수 있는 무등산 관광·기아자동차 공장 방문·국악연주 관람·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한편 GICS를 이끌면서 국내 심장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정명호 교수는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KAMIR) 총책임자로서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6만8000여명의 환자를 등록하고, 총 21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총 3,100여마리의 돼지실험으로 세계 최다 실험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 2017년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이름을 사용한 ‘CNUH 스텐트(상품명·타이거 스텐트)’를 개발했다. 또한 ‘타이거 EES 스텐트’를 개발해 미국특허등록과 함께 관련 논문은 국제심장학회지에 게재됐으며, 지금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임상승인을 받기위해 돼지심장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 많은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면 국내 스텐트 시장 발전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병원은 매년 3,000여건의 심장중재술을 시행해 99%의 성공률을 거두고 있으며 GICS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명호 교수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심장센터,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 한국스텐트 연구소, 맹호스텐트 회사 등 관련 기관 모든 직원이 국민 보건증진과 국가의료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18-06-20 15:21:35병·의원

전남대 정명호 교수팀, 심장 스텐트 미국 특허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전남대병원 보건복지부지정 심혈관계융합연구센터와 한국심혈관계 스텐트연구소(센터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이하 정명호 교수팀)가 또 한건 해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非)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가 국내 특허등록에 이어 최근 미국 특허까지 등록을 마친 것.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좁아진 관상동맥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의료기기. 이번에 등록된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코팅 두께가 50nm(나노미터·10억분의 1m)이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코팅 박막기술로 개발된 것이다. 특히 기존 스텐트에 비해 폴리머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벽 주변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스텐트 혈전을 예방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약물이 모두 방출된 후에는 생체에 적합한 이산화 티탄 박막이 코팅돼 있어 더욱 안전하다는 것을 돼지 심장혈관을 통해 확인됐다. 아울러 비폴리머 에버롤리무스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는 현재 임상에 사용되고 있는 폴리머를 이용한 Xience 스텐트 보다 신생내막 형성 및 혈전지수가 매우 적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약물용출 스텐트다는 사실이 국제심장학회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 스텐트는 2016년 8월29일 국내 특허등록(등록번호 10-1653535)에 이어 2017년 10월24일 미국 특허(US 9795987)를 획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심장혈관 스텐트에 대한 국내의 뛰어난 연구 수준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심장혈관 스텐트의 국산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심장혈관 스텐트(상품명·타이거 스텐트)의 국내 상용화에 성공했던 정명호 교수팀은 이를 기반으로 고기능성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 연구에 돌입, 마침내 비폴리머 약물 용출 심장혈관 스텐트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정명호 교수팀은 이번 비폴리머 약물 용출 스텐트의 국산화를 위해 식약처 기술설명회, 식약처 사전검토 등을 거쳤으며, 식약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연구하고 있다.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심도자실을 설립해 현재까지 3,000례의 돼지 심장실험으로 세계 최다 돼지심장실험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 심장센터와 심장질환 특성화연구센터에서는 대한심장학회 15년 연속 전국 최다논문 발표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명호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과학기술 한림원 및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내 최초로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대한내과학회·대한고혈압학회·대한심작학회 학술상, 대한민국 노벨상으로 알려진 대한의학회의 분쉬의학상, 광주시민대상 학술상, 자랑스러운 일고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명호 교수는 현재까지 1,300여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게재해 국내 최다논문을 발표했으며, 73권의 저서, 67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혈전지혈학회 회장 및 한국지질동맥학회 회장으로서 활발한 학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정명호 교수의 연구 업적은 국내 심혈관질환자의 건강 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한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7-11-08 15:08:13병·의원

카디널 헬스, 아시아시장 사업 확대 속도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카디널 헬스 비분말(powder-free) 장갑. 카디널 헬스 홈페이지(www.cardinalhealth.com)에서 갈무리 카디널 헬스(Cardinal Health)가 비분말(powder-free) 장갑 제품군을 비롯해 일회용 수술용 드레이프(drape)·가운을 내세워 아시아시장 사업 확대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수술간호협회회의’(5th ASIORNA Conference) 및 ‘제7회 아시아 수술 전 간호리더십포럼’(7th Asian Perioperative Nursing Leadership Forum)에서 다양한 비분말 장갑을 전시한다. 더불어 액체 관리 솔루션과 함께 일회용 수술용 드레이프와 가운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재사용 제품보다 비용경제성은 물론 환경적 스트레스를 덜 유발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카디널 헬스 아·태지역 상용화 담당 칼 홀(Carl Hall) 부사장은 “아시아에서는 비분말 장갑 수요가 엄청나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호주·뉴질랜드·홍콩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는 사용자의 약 70%가 아직도 분말 장갑을 사용하고 있다”며 “회사의 목표는 아시아 환자와 의료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지역을 비분말 환경으로 전환시키는데 있다”고 밝혔다. 앞서 FDA는 지난 3월 분말이 있는 장갑 사용 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상당수 아시아국가에서는 의료인들의 알레르기와 호흡기 관련 문제를 일으키고 환자들에게는 더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재래식 분말 장갑을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칼 홀 부사장은 “일회용 수술 제품이 감염 억제를 위한 미래의 선택이다. 일회용 제품이 더 경제적이고 오염 물질을 덜 발생시키며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국제적 시장조사기관 프리도니아 그룹(Freedonia Group)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일회용 의료제품 수요가 2018년까지 매년 6.6% 증가해 24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 병원과 기타 의료기관들이 감염 예방 규정을 업그레이드하고 더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는 추세가 시장성장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카디널 헬스는 아시아 사업 확장 일환으로 심장중재술 제품 제조사 ‘코디스’(Cordis)를 인수한 바 있다.
2016-10-07 15:33:45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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